빅이슈의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
topNewsLetterCloseButton
페이지상단으로이동
빅이슈 판매원 홈 / 빅이슈 판매원 / 빅이슈 판매원

빅이슈 판매원의 이야기


링크복사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의진 빅판

2019.05.16

항상 웃는 모습으로 광화문 4번 출구를 지키고 있는 ‘이의진’ 빅판의 이야기

“작고 귀여운 유기견과 함께 살고 싶어요.”
“이름도 정해놨어요, 해피”

1. 빅판 활동을 시작한 계기?

서울역 쉼터를 지나다 우연히 빅판 모집 전단지를 받았어요. 상담을 받고 빅판을 시작했죠. 그러다 빅판을 그만두고 원래 하고 싶었던 식당 주방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기를 반복했어요. 그때 생각했죠. ‘마음이 편한 빅판을 다시 해야겠다.’ 처음에는 판매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부담을 떨쳐내니 판매도 조금씩 잘되고 제 표정도 밝아졌어요.

 

02. 빅판 활동 중 가장 행복할 때?

아무래도 판매가 잘 될 때가 가장 행복하죠. 최근에는 빅이슈 직원 그리고 빅판들과 함께 뮤지컬 <그리스>를 관람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원래는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보고 나니 정말 좋았어요.

03. 현재 갖고 있는 목표나 꿈이 있다면?

임대주택에 들어가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 저축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작고 귀여운 유기견 한두 마리와 함께 살 거예요. 버려지는 강아지들 보면 너무 불쌍해요.이름도 정해놨어요, ‘해피’.

 

04. 20, 30대 젊은 시절 목표나 꿈이 있었다면?

농사일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버는 것. 특별한 꿈은 없었어요. 농사 짓느라 일하기 바빴어요. 빅판을 하면서 꿈이 생긴 거죠.

 

05. 주거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에게 한마디?

빅이슈 빅판으로 활동하면서 자립했으면 좋겠어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밖에서 술만 마시지 말고 빅이슈에 와서 여러 빅판들과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06. 빅이슈를 구매해주시고 자원봉사로 힘을 주시는 분들께 한마디?

한 권, 한 권 구매해주시는 것이 정말 고마워요. 구매하고 가시면서 ‘수고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인사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럴 때마다 뿌듯해요. 나중에 그분들께 좋은 시들을 직접 써서 전해드리고 싶어요. 최근에는 빅돔 분들이 오셔서 판매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너무 열심히 잘해줘서 큰 힘을 얻었어요.

07.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의진아,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 나이도 들었으니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자.”


빅이슈의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