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의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
topNewsLetterCloseButton
페이지상단으로이동
신간 · 과월호 홈 / 매거진 / 신간 · 과월호
링크복사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글자확대
글자축소

No.246 커버스토리

<미나리> T.M.I

2021.03.11

20214월 열리는 제93회 오스카 시상식 노미네이트에서 꼭 거론되는 영화가 바로 <미나리>. <미나리>가 그간 미국 내외에서 수상한 기록을 살펴보면 왜 오스카 후보 예측에 언급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해외 영화제 포함 총 157개 영화제 노미네이트, 74관왕 수상, 그중 윤여정 배우는 26개의 상을 수상했다.(224일 기준)

2021 골든 글로브 - 외국어영화상 후보
2021 미국배우조합상(SAG) - 영화부문 앙상블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후보
2020 미국 영화 연구소(AFI) - 올해의 영화상 수상
2020 선댄스 영화제 - 심사위원대상, 관객상 수상
2021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여자배우상 수상
2020 전미 비평가위원회(NBR) - 여우조연상, 각본상 수상
2020 워싱턴 DC 비평가협회 - 여우조연상, 아역배우상 수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앙상블상, 각본상, 음악상 후보
2020 LA 비평가협회 - 여우조연상 수상
2020 보스턴 비평가협회 - 여우조연상, 음악상 수상, 연기앙상블상 후보

©판씨네마(주)

<미나리> 알고 보면 좋아요!

∨ <미나리>는 아칸소주 오자크 언덕에 있는 진짜 농지에서 촬영했다. 아칸소주 서쪽 경계에 맞닿은 오클라호마주 털사 외곽에 촬영장을 세워 촬영했다.
∨ 이 영화는 정이삭 감독의 네 번째 장편영화다. 감독은 실제 아칸소주 링컨의 오자크 산맥에 있는 작은 농장에서 자랐다.
∨ 실제로 정이삭 감독의 할머니 역시 미국에서 미나리를 키웠고, 워낙 자생력이 강해 잘 자라 가족의 밥상에 자주 올랐다고 한다.
∨ 이 영화에서 스티븐 연은 원래 네이티브인 영어를 어눌하게, 한국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해야 했다. 스티븐 연은 <미나리>의 제작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 데이빗 역의 앨런 김은 <미나리> 이전에 연기 경험이 없었다. 그의 누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겨울왕국> 전미 투어에서 어린 엘사를 연기 중이다.
∨ <미나리>의 이용옥 미술감독은 <페어웰>의 프로덕션 디자인도 담당했다. 그는 가장 전형적인 트레일러하우스를 골라서 딱 80년대 한국계 미국인이 살 것 같은 집으로 꾸몄다. 현장 스태프들은 트레일러를 보자마자 익숙한 카펫과 커튼, 세숫대야까지 완벽해 놀랐고 어릴 때 살던 미국 집처럼 느꼈다고 한다.

©판씨네마(주)

말 말 말 !

정이삭 감독
“부모님은 작년 추수감사절에 이 영화를 처음 보셨습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영화를 어떻게 보실지 너무 두려웠는데, 다들 정말 좋아해주셨습니다. 부모님이 저에게 ‘네가 우리를 이해하는구나. 우리를 제대로 봤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에겐 엄청난 의미였습니다.”
(2020. 12. 17 <버라이어티> 봉준호 감독과의 대담 인터뷰 중)

“순자는 괴상한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인데, 구원은 꼭 그런 사람들이 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어쩐지 윤여정 배우가 이상적인 관용과 사랑을 그 누구보다 잘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프로덕션 노트)

“이 영화는 제 어린 시절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이콥과 모니카는 부모님을 보고 만든 캐릭터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 제 어린 시절과 공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프로덕션 노트)


한예리
“모니카라는 캐릭터를 맡았을 때에는 채워야 할 공백이 많았어요. 현장에서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아마도 모니카는 제이콥과 아주 어린 나이에 사랑에 빠졌을 거고 첫사랑이었던 것 같아요. 제이콥이 미국에 가고 싶다고 하니까 너의 꿈이 내 꿈이지 하면서 같이 미국으로 갔을 것 같아요. 제이콥이 자기 농장에 대한 열망이 컸지만, 모니카는 그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을 거예요.”(2021. 02. 08 <골드 더비> 인터뷰 중)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더운 날씨여서 아역 배우들과 윤여정 선생님이 걱정됐어요. 그것 외에는 힘든 게 없었고, 오히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서 마지막에는 ‘아 벌써 끝나다니’ 아쉬웠던 기억이 나요.”(2021. 02. 08 <골드 더비> 인터뷰 중)


스티브 연
“진짜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면 당황스러울 거예요. 선례를 남기거나 천장을 부수고 나가는 순간의 일부가 되는 것은 기쁘지만 개인적으로 그 순간에 사로잡히고 싶지 않아요. 저는 커뮤니티를 위해 더 큰 순간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뻐요. 우리가 누구인지 보여주고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아시안계 미국인이며 그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어요.”(<버라이어티>,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최초의 아시안계 미국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

“제이콥을 연기하는 것은 두려웠어요. 우선 제가 한국어를 할 줄은 알지만 제이콥의 자국어처럼 말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더 큰 걱정은 아버지 세대를 연기한다는 점이었는데, 비주류로서 이런 역할을 한다는 게 무겁게 느껴졌어요. ‘내가 이 남자를 충분히 진실하게 그려낼 수 있을까. 적어도 우리 아버지에 대해 알기나 하나?’와 같은 걱정. 사람들은 이 나라에 온 첫 번째 세대를 낭만화하거나 이상화하곤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프로덕션 노트)


윤여정
“그래서 아무도 안 만나요. 나한테 오스카 단어 꺼내는 사람은 ‘X’ 치고 있어요.”(2021. 02. 22 <보그 코리아>, 오스카 노미네이트에 대한 질문에)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감독에게 이거 진짜 이야기냐고 물었는데 그렇대요. 이후 감독에게 딱 하나 물었어요. 내가 당신의 할머니랑 똑같이 연기해야 하느냐고. 정이삭 감독이 아니라고, 내가 마음껏 만들어서 연기해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더 좋았죠.”(2020. 10. 23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미나리> 기자회견)


사진제공 판씨네마(주)


1 2 3 4 5 

다른 매거진

No.249

2021.04.15 발매


이웃집의 백호랑이

No.248

2021.04.01 발매


빅톤

No.247

2021.03.15 발매


코미디 on 유튜브

NO.247 코미디 on 유튜브

No.245

2021.02.15 발매


다른 길은 있다

다른 길은 있다

< 이전 다음 >
빅이슈의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