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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순 빅이슈 판매원님의 부고를 전합니다

 

빅이슈코리아에서 부고를 전합니다. 
신영순 빅이슈 판매원(광화문 6번 출구)께서 작고하셨습니다.

지난 2월 거주하시던 고시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좁디좁은 고시원에서 바깥 출입이 불가한 2주간의 자가격리 생활을 하셨는데 어쩌면 그게 불행의 시작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시원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시어 병원에 입원하셨고, 하루 빨리 퇴원해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갑작스레 부고라는 황망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살던 집에 불이 나 한순간에 거리로 나오게 된 고(故) 신영순 빅이슈 판매원은 2014년 여름, 처음으로 빅이슈를 찾아오셨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건대입구와 안국, 광화문의 거리에서 독자들을 만나며 희망을 전하셨습니다.

매일 가장 일찍, 판매하실 빅이슈를 사러 사무실에 방문하시고 신간이 발행되면 제일 앞에서 책수레를 밀어주시던 선생님. 늘상 “나는 괜찮다. 괜찮다” 자신보다 다른 판매원을 생각하고 배려하셨던, 아무리 떠올려봐도 사람 좋았던 선생님의 미소만 자꾸 생각이 나고 먹먹해집니다.

돌아가시기 전 세상으로 나와 있는 유일한 끈이 빅이슈였기에 그 끈을 함께 잡고 있는, 선생님을 기억하고 사랑했던 빅이슈의 동료들이 오늘(4월 5일 월요일) 신영순 선생님의 장례를 함께 치르려고 합니다. 가시는 길 외롭지 않도록 더 정성껏 더 마음 다해 그를 기리고 기억하려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전 인터뷰 전문 보기 
https://www.bigissue.kr/bigsales/vendors/view/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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