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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을 빅돔 이야기

<빅이슈와 다독,다독 해요>

2019.10.11

안녕하세요 빅이슈 독자님들!

쌀쌀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는 가운데 다들 잘 지내시나요?

돌아보면, 2019년 여름도 참 무더웠죠?

지난 9월, 상반기를 달려오며 여름을 이겨낸 모든 판매원과 독자들을 격려하고자

이들을 다독여줄 빅돔, '가을 빅돔'을 모집했습니다.

그 뒷이야기를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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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빅돔 후기>>

가을은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독자님들께서 다독하시면서 빅이슈도 잘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책갈피와 엽서를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일러스트 작업을 재능기부로 참여해주신 [김빛나, 김유미, 김채린, 리지구, 명하나, 민수진, 슬, 엘레꼴레]

디자이너님께서 여러분을 응원하기 위해 그려주신 가지각색의 엽서와 책갈피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빅이슈와 가을을 생각나게 하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그림들이었는데 정말 모두 소장하고 싶었어요!

작가님들께 부탁드린 사항 중 하나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작업해주세요!" 였습니다.

그 이유는, 책갈피를 직접 가위로 오리고, 코팅하고, 끈으로 묶는 모~든 작업을

'가을 빅돔' 들과 여성 홈리스들이 함께 해야했기 때문입니다!

9/21 황금같은 토요일에 '가을 빅돔' 신청자 7분이 빅이슈 사무실로 모였습니다.

일을 시작 하기 앞서 토스트와 음료수로 출출한 배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일 모드 돌입!

컬러링 버전의 엽서는 다양한 색깔로 칠해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한 빅돔 분께서 ' 아무 생각하지 않고 색칠하고 오리고 있으니 학업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빅돔분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이 되어 감사하네요!:)

빅이슈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이리 좋은가요?

처음 만나는 사이였지만, 다들 빅이슈는 어떻게 알게 됐는지 왜 빅돔을 신청하게 됐는지 알아가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열어갔습니다.

특히, 빅돔을 먼저 해보신 분들은 빅돔활동 시 꿀팁도 전수해주시고,

곧 빅돔을 처음하실 분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정말 훈훈했습니다:)

이 책갈피는 여성홈리스 분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작업으로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여성홈리스들의 인건비는 독자님들의 정기구독 신청액에서 사용되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틀 동안 7명의 여성분들이 방문하여 같이 만들어 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완성된 책갈피와 엽서는 사무실에 오시는 판매원들에게 선착순으로 20세트씩 부여가 되었습니다.

개봉 직 후 부터 판매원 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너무 좋아하셨는데요!

아마 선물을 받을 독자들 생각에 함께 기뻐하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 임유영 빅돔 & 사당역 3번 빅판 )

'가을 빅돔'들은 바로 그 다음주 9/21~9/28 한 주 동안

자신이 신청한 판매지에 나가 빅이슈 판매원을 만났습니다.

만들었던 책갈피와 엽서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하고, 판매원을 응원하기도 했지요.

독자와 판매원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역할까지 1인 2역을 소화해내는 우리의 빅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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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돔 후기>

'"정말 빅판 선생님의 열정에 제가 더 힘을 얻어갑니다!"

- 송재헌 & 박세희 빅돔 & 신사역 8번 빅판

"누구보다 정정당당하게 일을 하는 빅판 분을 보면서 '욕심내지 않고, 선을 지켜서 일하는 것' 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당장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빅이슈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게 된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조부영 빅돔 & 강남역 5번 빅판

"첫 빅돔 활동이었는데 생각보다 떨지 않았습니다.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나도 그렇게 지나가는 사람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탓할 수 없었습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 박보은 빅돔 & 혜화역 4번 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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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덕으로 판매원들에게도 쌀쌀한 가을날을 무사히 지나보내고 있습니다.

선물을 받으신 독자분들에게도, 또 그렇지 못한 독자분들도

그동안 달려오느라 수고했던 우리 자신과, 서로를 위해 다독여보는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요?

빅이슈도 여러분과 함께 '다독,다독' 하는 가을되고 싶네요~^_^

우리의 못다한 얘기는 <가을 수다회>에서 또 만나서 풀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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