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 달간 저희는 매주 목요일마다 사당동의 작은 카페에서 커피를 내렸습니다.
평일이라는 시간과 불편한 교통, 좁은 매장임에도 방문해주신 여러분들이 계셔서 무사히 카페빅이슈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 홈리스 판매원들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막 취득한 초보 바리스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독자님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목요일 하루만큼은 어엿한 카페의 사장이자 바리스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희는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신 바리스타라는 소중한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꿈을 꾸게 해주셔서, 그리고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빅이슈코리아가 새롭게 펼쳐질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