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페트병이 새로운 가방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어떨까. R.C.H(Resonet Creative Haus)는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첫 번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채드윅송도국제학교 7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플리츠마마 에코 트럭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강의와 게임, 미술 활동을 결합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나와 지구의 이야기로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구성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올바른 분리 배출의 필요성을 배우고, 페트병이 플레이크와 칩을 거쳐 재생 원사인 리젠으로 만들어진 뒤 플리츠마마의 패션 제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했다. 이어 재활용 과정을 게임으로 경험하는 에코트럭 프로그램과 리사이클 니트에 원하는 와펜을 붙여 나만의 친환경 네임택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더불어 ‘나와 지구를 그리는 시간’이라는 미술 활동에서는 자신의 얼굴이나 친구의 얼굴, 자신이 생각하는 지구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환경과 자신의 연결고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환경 보호는 지식을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작은 행동으로 이어질 때 의미가 깊어진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원의 새로운 쓰임을 발견하고 환경 문제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바라보도록 돕는 경험을 제공했다. R.C.H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넓혀가고자 한다. 일상 속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회참여 활동의 다음 걸음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김다정 | 사진. 하동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