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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날씨도 좋고 즐길 거리도 많은 계절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달의 전시와 공연, 행사를 소개한다.
#EXHIBITION
<최문정: 식물하는 삶>
식물 스튜디오 ‘오이타’를 운영하며 올봄 책 <식물하는 삶>을 출간한 식물 디자이너 최문정의 전시. 식물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호흡하며 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제안한다.
기간 : 10월19일까지 | 장소 : 식물관PH
<프로필을 설정하세요>
‘나’를 표현하는 프로필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 루양, 선우훈, 손드라 페리 등 9인의 작가는 멀티 페르소나 현상을 다각도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캐릭터 만들기와 나만의 정체성 찾기 등 관객 참여형 작품도 있다.
기간 : 11월 27일까지 | 장소 : 스페이스 씨(코리아나미술관)
<덕수궁 프로젝트 2021: 상상의 정원>
덕수궁의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보고 오늘날 정원의 가치를 다시 상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대미술가와 조경가, 애니메이터, 식물학자, 무형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9팀이 참여한다.
기간 : 11월 28일까지 | 장소 : 덕수궁 야외
#THEATER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선과 악을 대표하는 지킬과 하이드가 돌아왔다.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연기해야 하는 만큼 까다롭기로 소문난 ‘지킬/하이드’ 역은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이 맡는다.
기간 : 10월 19일부터 2022년 5월 8일까지 | 장소 :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니라 서로 다른 집안의 줄리엣과 줄리엣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8년과 2019년에 인기리에 공연된 <줄리엣과 줄리엣>의 3년 차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기간 10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 장소 : 브릭스 씨어터
#FESTIVAL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21)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춤에 관심이 생겼다면 이 페스티벌을 눈여겨볼 것. 제24회를 맞이한 서울세계무용축제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는 특별히 지역의 유명 무용단을 초청하고, 지난해 팬데믹으로 중지한 해외 초청을 재개하며 각지의 다양한 춤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기간 :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등 채널 서울세계무용축제 유튜브, 네이버TV, 비메오
*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시 확인 바랍니다.
글 양수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