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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 하지? 도돌이표를 만난 듯 늘 같은 고민에 빠진다면 이 글을 참고하자.
흥미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이달의 전시와 공연을 소개한다.
<서울 바이브>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 서울이 시각적 기술과 만나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했다. <서울 바이브>展에서는 서울을 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롭게 경험하며 가상공간에서의 체험이 주는 색다른 시각적 인지를 경험할 수 있다. 친숙했던 일상이 낯설게, 전통적이었던 것이 새롭게 느껴지는 신비로운 체험은 인문학적 상상력까지 자극한다.
기간: 4월 30일까지
장소: 갤러리 광화
ⓒ <서울 바이브> 포스터
<TELE+VISION 내일의 기억>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소장품 상설 전시 시리즈의 첫 기획으로, TV가 가정에 보급된 1925년 이후 TV의 기능과 형태, 디자인의 역동적 발전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진공관식 흑백 TV부터 거대한 가구 형태의 콘솔형 TV, 이동이 가능한 포터블 TV, 우주 시대의 꿈을 보여주는 캡슐 TV, 그리고 이제까지 미처 보지 못한 지난 세기의 신기한 TV들을 소개한다. TV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전시다.
기간: 5월 31일까지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TELE+VISION 내일의 기억> 포스터
<셀럽이 사랑한 Bag & Shoes>
셀럽의 시조부터 현재까지 특히 인기를 끈 세계적인 인물들이 사랑한 신발과 가방을 보여주는 전시. 농구계 최초의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부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코미디 영화의 정수를 보여준 찰리 채플린 등 시대별로 뚜렷한 발자국을 남긴 셀럽들의 신발과 가방을 볼 수 있다. 코스튬 포토 존과 패션 소품 꾸며보기 코너를 통해 체험도 가능해 미래 패션에 대한 창의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기간: 3월 25일까지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셀럽이 사랑한 Bag & Shoes> 포스터
글. 안덕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