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in 서울
<집 앞 단풍구경>
나는 내가 나온 초・중학교 옆의 아파트에서 거의 평생(?)을 살고 있다. 그래서 학교 담장 근처에 심어진 오래된 나무들을 보며 사계절을 느낀다.
올해 가을은 너무 바빠서 단풍 구경할 시간도 없었지만 다양한 색이 섞인 가을의 나무들을 보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우리에겐 익숙한 낙엽과 단풍잎이지만 여름 나라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를 부러워할지도 모른다.
<안양천 변 갈대>
저번에도 적었지만 안양천은 정말 걷기 좋은 곳이다!
어떤 구간은 약간 정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곤충이나 새 소리도 다양하고 비가 오면 풀 냄새도 많이 난다.
강아지 뿐만 아니라 사람도 정기적인 산책이 필요하다.
더 추워지기 전에 산책을 많이 해줍시다.
글・일러스트. 최문정
서울의 소중함을 아는 일러스트레이터.
인스타그램 @katechoi_
이메일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