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1)'에서 이어집니다.
대한민국 청년 건강 증진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청년 정책 5대 방향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 권리로 구분된다. 복지 문화 영역에서 ‘청년 건강 증진’이 있으며, 코로나19로 심화된 청년정신 건강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다. 올해 ‘청년 건강 증진’에 총 2,6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청년층 정신 건강 서비스를 보다 강화한다. 일반 우울 청년과 정신 건강 고위험군 청년을 이원화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상담 연계 서비스를 제공, 마음 건강 지원을 강화한다. 복지부에서 심리 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 대상에게 ‘마음건강바우처’를 제공한다. 3개월(10회기) 주 1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로 지자체 동주민센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고위험군의 경우,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로 연계해 조기 치료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는 12개 시도(인천·경기·부산·대전·충남·광주·전북·전남·경북·경남·강원·제주)에서 운영되었고, 올해 서울·대구·울산·세종·충북이 추가되어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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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健康),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하다’
살면서 예기치 못한 수많은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경제적 어려움, 연애 문제, 인간관계, 신체적·정신적 질환, 직장 문제, 외로움, 가정불화, 학교 성적, 진학 문제 등 삶은 문제의 연속이다. 휘몰아치는 폭풍 속에서도 내 자신만큼은 다치지 않게끔 돌봐야 한다. 건강이 무너지는 것이 느껴진다면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지자체 지원 사업 등 타인의 도움을 꼭 받길 바란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대사처럼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상처가 회복되면 이내 새살이 돋고 단단해진 나를 만날 것이다. 잊지 말자! 그 무엇보다도 내 건강이 우선이다. 오늘도 몸·마음·정신 건강을 지키며 하루를 살아가보자.
글. 윤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