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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11 스페셜

내 최애 테크 기기 (1)

2023.11.25

가성비가 떨어져도 괜찮아

마샬 ACTON2 : 40만 원대
애플 에어팟 맥스 : 76만 9천 원

음향 기기에 돈을 많이 쓰는 편인지?
음향 기기로의 기능도 있지만 예뻐서 샀다. ‘예쁜 쓰레기’로 불리지만 잘 샀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으면서 좋은 음향 기기로 음악을 듣고 싶어졌다. 이것 역시 삶의 질을 올려주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실용적인 것도 있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원하는 음향 기기로 들으면 기분이 좋다.

제품의 장점과 단점은?
사실 기능적인 장단점을 살펴보지 않았다. 음악을 눈으로 보는 무언가로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은, 가장 예쁜 디자인. 어떤 단점이 있든 가장 예쁜 걸 사고 말겠다는 생각이었다.(웃음)

그래도 장단점 후기를 찾아보게 되지 않나?
좋은 후기만 찾아본 것 같다. 마샬 같은 경우 인스타그램에서 후기를 찾아봤을 때, 턴테이블과 연결해 찍은 영상을 보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전에는 에어팟 프로나 핸드폰 볼륨을 크게 하고 음악을 들었다.(웃음) 음향 기기를 그 돈 주고 살 만한 건 아니라는 비판, 거북목이 올 거 같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무시했다. 사실 나는 아이폰의 장점도 잘 모른다. 디자인이 예뻐서, 관성적으로 썼다. 어느 정도냐면, 얼마 전까지 에어드롭도 쓸 줄 몰랐다.

애플에 끌리는 이유가 있을까.
심플하면서 예쁘다. 제일 하기 어려운 거다. 나에게 에어팟 맥스 ‘뽐뿌’를 했던 인플루언서가 한참 뒤 좀 더 가벼운 뱅앤올룹슨 헤드폰으로 바꿨더라. 물론 나도 기능적으로 상향된, 휴대가 편한 헤드폰을 살 수 있었지만 에어팟 맥스에는 포기하지 못하는 힘이 있었다. 난 아직도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호환하는 방법을 모른다. 일종의 허세 심리가 작용하는 것 같다.

눈독 들이는 테크 기기가 있다면?
애플의 아이맥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인스타의 인테리어 숍 피드와 동료들이 쓰는 걸 보면서 갖고 싶었다. 업무용으로 쓰게 될 것 같다. 디자인이 예뻐서, 조금은 허세스러운 마음으로 물건을 사는 거지만 어떻게 보면 행복을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탄받을 일은 아닌 것 같다.

이 글은 '내 최애 테크 기기 (2)'에서 이어집니다.


글. 황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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