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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11 커버스토리

KISS OF LIFE (1)

2023.11.29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는 가요계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는 포부와 함께 데뷔했다. 여자 아이돌 전성시대라 할 수 있는 시기에 키스오브라이프(키오프)의 퍼포먼스는 확실히 남들과 다르다. 안정적이고 뛰어난 보컬과 랩, 어디서든 좀처럼 떠는 법 없이 여유롭게 무대를 리드하는 모습. ‘신인답지 않다’는 키오프에 대한 평가는 그래서 무엇보다 적절해 보인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키오프의 무대를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데뷔 앨범에 타이틀곡 ‘쉿’과 함께 쥴리, 나띠, 벨, 하늘 네 멤버의 솔로곡을 싣는 행보를 선보인 키오프는 자타공인 5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다.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에서 보여줬듯이 각자의 장점도, 매력도 다르지만, 네 사람은 데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왔고 결국은 키스오브라이프로 거듭났다. 자칫 튈 수 있는 개성 넘치는 개개인이지만, 서로의 색을 흡수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녀들은 입을 모은다. 여전히 취향도 관심사도 다르다. 그러나 무대에 오르기 전 서로의 눈을 바라볼 때 정말 ‘한 팀’이 된 것을 느낀다. 두 번째 미니 앨범 <Born to be XX>로 또 한 번 본 적 없는 변신을 예고한 키스오브라이프를 만났다.


ⓒ KISS OF LIFE

데뷔 이후 전과 달라진 일상을 보내고 있을 것 같은데, 앨범 활동이 끝나고 쉬는 동안은 어떤 일상을 보냈나요?
하늘 사실 데뷔 앨범 활동 후에 바로 다음 앨범을 준비하느라 쉬지는 못했어요.(웃음) 대신 그 기간에 라디오, 행사, 화보 등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요. 덕분에 촬영 때나 무대 위에서 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었어요.

쥴리는 메인 래퍼와 리더, 나띠는 메인 댄서와 올라운더, 벨은 송라이터와 메인 보컬, 하늘은 보스베이비 막내를 맡고 있다고 각자를 소개하죠. 무대 아래에서의 모습도 궁금한데, 무대 아래서의 자신을 소개한다면요?
하늘 음… 저는 건강돌? 매일 빼먹지 않고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요. 청소도 매일 하려고 하고요. 영양제, 유산균도 꼭 챙겨 먹고 있습니다.(웃음)

팀의 사차원이자 유머 담당! 제가 팀에서 제일 웃긴 편인데 한 번씩 어이없는 개그로 멤버들을 웃겨줘요.

쥴리 멤버들이 웃으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었으면 해요. 그래서 늘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멤버들의 멘털을 챙기려고 노력해요. 엄마 같은 역할이랄까요?

ⓒ KISS OF LIFE

현재 숙소 생활 중이죠. 쥴리와 벨, 나띠와 하늘이 각 룸메이트라고 알고 있는데 룸메이트는 어떤 방식으로 정하게 된 거예요?
하늘 스케줄을 끝내고 숙소에 돌아왔을 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나뉘게 되었어요.

함께 지내면서 서로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나요?
하늘 저 같은 경우는 듣고 부르는 음악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 같아요. 전에는 케이팝, 발라드 위주로 들었다면 지금은 장르 상관없이 골고루 듣고 있어요.

쥴리 제가 좀 완벽주의자거든요. 세심한 편이기도 하고 너무 많은 것들을 신경 쓰려다 보니 예민해질 때가 있어요. 때로는 그런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요. 그랬는데 벨을 만나고 벨에게 조금은 내려놔도 괜찮다는 걸 배우게 됐죠. 벨 덕분에 마음이 편해졌어요.

ⓒ KISS OF LIFE

짧게는 1년 반, 길게는 6년 정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어요. 각자 살아온 환경이나 걸어온 길도 다르고요. 지금의 케미가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궁금한데, 기억에 남는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가 있나요?
나띠 연습생 때 멤버들이랑 맛있는 걸 정말 많이 먹고 다녔어요. 특히 마라탕이랑 찜닭을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나요.(웃음)

쥴리 저랑 벨은 스케줄 외에도 거의 24시간 붙어 있거든요. 그런데 연습생 시절에는 사실 지금처럼 친하지는 않았어요.(웃음) 둘이 공통점도 많지만 그만큼 다른 점도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 누구보다 의지하고 서로 얼굴만 봐도 재밌어하는 사이에요.

이 글은 'KISS OF LIFE (2)'에서 이어집니다.


글. 김윤지 | 사진. 안호성 | 비주얼 디렉터. 박지현 | 헤어. 정다빈 | 메이크업. 노한결 | 스타일리스트. SSUL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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