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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08 인터뷰

감독 임흥순

2019.08.27 | 시선의 사투를 조명하다.


멀리 있는 문제를 사람들 눈앞에 가져다놓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탈북 여성들이 감내했던 현실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의 임흥순 감독은 사선의 교차로에서 싸워온 그녀들의 이야기를 인터뷰와 의미 있는 퍼포먼스 신을 통해 풀어냈다. 그의 부단한 노력이 깃든 작품들 덕분일까, 비로소 과거를 기억하는 이들을 위한 뜨거운 점화가 시작되었다.


전작 , <위로공단>, <환생>등과 같이 이번 작품에서도 사각지대에 내쳐진 여성들을 조명했다.

대학교 땐 대부분 나 자신에 대해 다뤘고 그 후엔 아버지와 비슷한 세대와 관련 있는 베트남전쟁, 박정희 시대 같은 공적인 역사를 자연스럽게 조명했다. 그러다 성산동과 등촌동 임대 아파트에서 4년 정도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그때 만났던 주부님들에게 아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들의 시각과 지혜로움을 어떻게 작품 안으로 가져올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들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배운다고 생각 했고 세대를 거치며 과거의 역사를 축적 해오고 있는 분들이라 생각했다. 가깝게는 어머니나 여동생, 형수님의 삶을 보면서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굉장히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으로 고마워하는 것 정도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

Editor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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