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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12 스페셜

다음 차례는요

2019.10.04 | OTT가 선보일 다음 이야기


OTT 플랫폼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는 기대작, 그리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신작을 소개한다. 어쩌면 당신의 인생작이 될지도 모르는, 다음의 이야기들은 무엇이 있을까?


농염주의보

2019년 10월 16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박나래가 국내 여성 코미디언 최초로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스탠드업 코미디이다. 그녀의 연애 경험을 중심으로 그간 방송에서는 선보이지 못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솔직, 섹시,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고 한다.

아직 스탠드업 코미라는 개념이 국내에 그리 익숙하진 않지만, 박나래라는 인지도 높은 코미디언이 자신이 경험한 성(性)과 사랑에 대한 화두로 이야기를 끌어간다는 것은 분명 그 자체로 존재가치가 있다고 느껴진다. 과연 그녀의 ‘유머’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어느 정도로 유효하게 작용할 것인가에 지켜보고 싶어진다.

체르노빌(Chernobyl)

2019년 미국 HBO/ 왓챠 플레이 공개 중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소재로 한 5부작 드라마이다.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지난 22일 열린 제71회 에미상에서 총 19개 부문의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어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포함해 10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다시 한 번 관심을 집중시켰다.

후쿠시마 원전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인접 국가의 입장에서, 핵 발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국가에 사는 국민으로서 감정을 이입한 채 볼 수밖에 없는 드라마이다.

모닝쇼 (THE MORNING SHOW)

2019년 11월 1일 애플 TV+ 공개 예정

애플 TV+의 첫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이라는 두 배우의 존재만으로도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더 모닝쇼라는 인기 뉴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방송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고 전해진다. 한 시대 로맨틱코미디를 지배했던 두 배우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OTT 시장에 뛰어든 애플의 야심찬 결과물은 어떠할지 여러 모로 흥미가 생기는 작품이다.

조선로코 - 녹두전

2019년 9월 30일 웨이브(KBS2 동시 방영) 공개

푹과 옥수수가 합병해 만들어진 웨이브에서 출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이다. KBS2 TV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며 웨이브가 VOD(주문형비디오)를 독점 제공한다.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 역을 맡은 장동윤의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 여장 비주얼이 기대감을 자극하고, 풋풋한 청춘 로맨스에 일가견이 있는 김소현의 존재감에 어쩐지 신뢰가 가는 작품이다.

심슨 (THE SIMSONS)

2019년 11월 12일 Disney+ 공개 예정

디즈니의 폭스(FOX) 인수합병으로 인해 Disney+는 더욱 탄탄한 콘텐츠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심슨이 대표적인 예인데, Disney+에서는 30시즌이 넘게 방영된 심슨 전편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1989년 첫 방영을 시작한 이래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심슨 가족의 합류는 분명 Disney+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될 듯하다.

Writer 김희진

*전문은 《빅이슈》 212호 신간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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