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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11 커버스토리

우리는 그동안 무엇을 향해

2019.09.16 | 감독 한가람, 배우 최희서


영화 <아워 바디>의 감독 한가람과 배우 최희서를 만나, 우리의 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모두 다른 몸을 가지고 있었지만, 비슷한 종류의 고민과 의문을 품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영화 <아워 바디>는 달리기가 한 여성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극 중 최희서 배우가 연기하는 자영은 8년간 행정고시에 몰두했지만 어떠한 성과도 내지 못한 채 서른을 맞이하고 지친 일상을 버텨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달리는 여자 ‘현주’는 그녀의 마음에 파동을 일으키고, 두 사람은 함께 달리게 된다. 자영은 달리기를 통해 점차 삶의 변화를 맞이하며 진정한 자기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함께 작업하면서 경험한 서로는 어땠나?

최희서 감독님은 극 속의 자영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자기 안에 어떤 확신이 서면 용감하게 밀고 나가는 강단이 있다. 그래서 처음 자영이란 캐릭터를 설정할 때 감독님을 관찰하여 참고하기도 했다. 이전의 작품에서 그야말로 영화계의 베테랑인 이준익 감독님과 2년 여간 함께 했기 때문에, 나보다 한 살 많은 또래의 신인 감독과 일하는 건 어떨까에 대해 상상이 잘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촬영을 시작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확실히 알고 해나가는 모습에 바로 믿음이 생겼고 신뢰를 가지고 함께 할 수 있었다.

한가람 극 중 자영과 최희서 배우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근성’이다. 촬영 내내 하고자 하는 바가 있으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 자신의 철학을 확실하게 가지고 연기에 임하면서 모든 부분을 꼼꼼히 준비해 왔다. 자영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해준 덕분에 더욱 신중하고 디테일하게 영화를 완성해갈 수 있었다.

Writer 김희진

Photographer 사이이다

*전문은 《빅이슈》 211호 신간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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