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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66 커버스토리

늘 그대 곁에서(2) ::미라클라스

2022.01.15 | 2017년 JTBC 팬텀싱어2 준우승

그런데 두 사람은 왜 자꾸 싸우는 건가?

- 강현 동갑내기 친구고 아주 친하니까 그렇게 된다.
- 필립 강현이랑 있으면 편하다. 어릴 때 만난 친구들이랑 느낌이 똑같다. 멤버들 모두 처음 만났을 때는 어려웠는데, 항상 얘기하지만 우리가 상성이 좋다. 상성이 좋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미라클라스가 유지되지 않았을 거다.

곧 투어 콘서트를 연다. 타이틀 (리부트)는 무슨 의미고 어떤 자리로 꾸밀 생각인가?

- 태인 기존 미라클라스에서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는 거다. 기름을 넣을 때나 장비를 교체할 때 차의 시동을 끄는 것처럼 잠깐 껐다가 더 좋은 걸로 업그레이드해 다시 출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 강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겠다. 컴퓨터를 하다 보면 재부팅이 필요할 때가 있지 않나. 컴퓨터를 쓰다 보면 이것저것 켜져 있어 느려지곤 하는데, 한번 싹 정리하고 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이번 콘서트에는 기존에 했던 레퍼토리를 넘어서 다양하게 시도한 레퍼토리를 포함하려고 노력했다.
- 태인 이제껏 보지 못했던 콘셉트라고 장담할 수 있다. 부디 공연장에 오셔서 확인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
- 필립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무척 설레고 기다려진다.

필립 씨는 <팬텀싱어> 출연 전에 성악을 관두려고 마음먹었던 때도 있다고 들었다. 지금은 어떤 마음으로 음악에 임하고 있나?

- 필립 가끔 노래하다가 해이해질 때 그 생각을 한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걸 시작했고 어떤 마음으로 이걸 관뒀는지를 떠올리면 아찔하다. 그러면 목이 좋지 않아도 소리를 내야 한다는 생각이 탁 들면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강현 씨는 2016년에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 인권 음악 송라이팅이라는 무대에서 빅이슈라는 노래를 불렀다. 어떤 인연으로 그 노래를 부르게 되었나?

- 강현 내가 뮤지컬 초년생이었을 때 창작진이 모여서 발표회 같은 걸 하니 도와달라고 해서 참여했다. 그때 주제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음악이었고 그중 하나가 빅이슈였다. 그때도 《빅이슈》가 어떤 잡지인지 알고 있었는데, ‘빨간 모자에 빨간 조낄 입고’로 시작하는 가사가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웃음)

마지막으로 오늘 빅이슈와 만난 소감, 그리고 새해를 시작하는 빅이슈독자들과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부탁한다.

- 주택 《빅이슈》 1월 1일자 표지 모델이라니 큰 영광이다. 다시 되새김질한다는 느낌으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런 의지를 다지며 새롭게 출발하면서 《빅이슈》에 나오는 게 타이밍이 참 좋다. 2022년 첫날을 이렇게 밝게 시작하는 만큼, 말로만 새롭게 출발한다고 하는 게 아니라 계속 밝게 나아갈 거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
- 강현 우리가 표지 모델이 된 만큼 이 잡지가 많이 팔리면 좋겠다. 주거취약계층분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부디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미라클라스는 비상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할 테니 기다려주시길. 사랑합니다, 여러분.
- 필립 감사하게도 빅이슈를 만날 기회를 얻었는데 우리가 새해 첫 표지를 장식하는 만큼 둘 다 윈-윈 하는 의미에서 ‘빅 이슈’가 되고 ‘굿 이슈’가 됐으면 좋겠다. 2022년은 꼭 그랬으면 좋겠다.
- 태인 개인적으로 미라클라스가 시작한 이래로 가장 기분 좋은 새해의 출발이 아닌가 싶다. 빅이슈 덕분에 그런 거 같고 콘서트도 있고. 1월 1일자 잡지의 표지 모델이라니, 아주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미라클라스 팀으로도, 빅이슈에도 2022년 한 해가 굉장히 특별해질 것 같다. 그렇게 될 거라는 예감이 강하게 든다.

※ 더 많은 사진과 기사 전문은 매거진 '빅이슈'266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글. 양수복 | 사진. 박기훈
스타일리스트. 문진호 | 헤어. 조은혜 | 메이크업.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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