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결정적 순간
프랑스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집 <결정적 순간>(The Decisive Moment) 발행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다. 오리지널 프린트를 비롯해 거장의 첫 라이카 카메라 등 카메라 컬렉션도 소개된다.
기간: 6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Life is Color
<뉴요커> 표지, <뉴욕타임스>, 뉴욕 지하철 등과 협업한 뉴욕이 사랑하는 아티스트,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작품 150여 점이 소개되는 전시다. 작가는 한국 첫 개인전을 위해 내한해 아티스트 토크와 팬 사인회 등으로 관람객과 직접 만난다.
기간: 10월 1일까지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가면무도회
팬데믹의 여파로 마스크가 얼굴의 일부가 된 세계. 마스크뿐만 아니라 가상세계 속 아바타나 롤플레잉 게임 등에서도 ‘가면’은 빼놓을 수 없는 소재다. 얼굴을 가리는 행위에 대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탐구 작업 40여 점이 전시된다.
기간: 7월 31일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뮤지컬 <아이다>
“세상이 멈추었고, 그녀가 돌아왔다.” 무대 미학의 극치라는 평가를 받는 뮤지컬 <아이다>가 3년 만에 귀환했다. 그동안 다섯 시즌 공연으로 누적 관객 92만 명을 기록한 세기의 뮤지컬이 기존 멤버와 새 멤버의 조화로 어떤 하모니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기간: 8월 7일까지
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연극 <웰킨>
한 여자의 목숨이 12명의 여자들에게 달린 이야기다. 마을 유지의 딸이 살해당하고, 그 집의 하녀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하녀는 사형을 선고받지만 임신을 이유로 감형을 탄원한다. 나이, 출신, 인종, 계급이 다른 12명의 여성 배심원들은 그녀의 임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다락방으로 모인다. <차이메리카>로 알려진 영국 극작가 루시 커크우드의 신작.
기간: 6월 7일부터 25일까지
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
코로나19로 멈췄던 축제가 재개되는 모양새다. ‘여름에는 페스티벌’이라는 명제에 걸맞게 올림픽공원에서는 파크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넬, 윤하, 자이언티, 엑소 수호, 브로콜리너마저 등 12팀이 이틀간 공연한다.
기간: 6월 25일, 26일 양일간
장소: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글. 양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