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코리아와 신용회복위원회 서울중앙지부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서 신용회복위원회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기별 재무 교육, 신용회복 교육을 제공하고 주기적으로 신용회복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지속적인 재무교육과 상담은 판매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홈리스를 비롯한 주거취약계층은 오랜 시간 사회적으로 단절되었던 만큼, 자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제를 안고서 빅이슈를 찾아옵니다. 그중에는 채무를 해결하지 못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인 사람도 있습니다. 신용 문제는 자립에 큰 장애물이 됩니다. 빅이슈는 이와 관련된 전문적인 코디네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어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하반기에 처음 열린 ‘신용회복 및 재무관리 설명회’에서는 신용회복위원회의 박서영 심사역이 진행을 맡아, 판매원들에게 재무관리의 필요성과 방법, 신용회복 제도 등을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김형균 부지부장과 함께 일대일 신용회복 상담도 진행했습니다. 이후 판매원이 추가 상담을 원할 시엔, 빅이슈 코디네이터와 함께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해 전문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빅이슈는 신용회복위원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앞으로도 빅이슈 판매원들이 신용 문제에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의 재무관리를 통해 경제적인 자립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글|사진. 권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