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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85 컬쳐

위클리픽 ― 에이피 맵 리뷰 / 놀이=터 / 비스듬히 떨어지는 풍경 / 브론테

2022.10.29


주말에 뭐 하지? 도돌이표를 만난 듯 늘 같은 고민에 빠진다면 이 글을 참고하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달의 전시와 공연을 소개한다.


<에이피 맵 리뷰>


‘에이피 맵’은 국내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현대미술 프로젝트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지난 10년 동안 개최한 일곱 번의 전시를 결산하며 22팀의 작가를 다시 소개한다. 주제는 광범위하다. 환경, 인공지능, 자전적 이야기 등을 조각, 설치, 미디어, 사운드, 건축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인다.

기간: 12월 18일까지
장소: 아모레퍼시픽미술관

ⓒ <에이피 맵 리뷰> 포스터

<놀이=터: 실실네크워크에 대한 기억>


마감뉴스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예술가 그룹이다. 지난 30년간 1년에 한 번씩 인천 무의도, 강원 설악, 부산 영도, 강원 정선 등을 누비며 느슨하게 작업해왔다. 아트스페이스 라프의 개관전으로 마감뉴스 30년의 역사를 개괄하는 설치미술 작품을 소개한다.

기간: 10월 30일까지
장소: 아트스페이스 라프

ⓒ <놀이=터: 실실네크워크에 대한 기억> 포스터

<비스듬히 떨어지는 풍경 – 재난, 가족>


홍순명 작가의 재난 풍경, 가족, 빙산을 주제로 한 회화 68점을 선보이는 전시. 최대 1080cm에 달하는 거대한 재난 풍경 연작은 작은 캔버스 100여 개로 분할되었다가 재조합되어 전시장에 걸린다. 재난의 풍경은 인간 인식의 절대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기간: 11월 20일까지
장소: 사비나미술관

ⓒ <비스듬히 떨어지는 풍경 – 재난, 가족> 포스터

뮤지컬 <브론테>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아그네스 그레이>를 묶는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브론테 자매가 쓴 작품이라는 것이다. 글로 자신을 내보이고 싶어 한 샬롯 브론테, 에밀리 브론테, 앤 브론테 세 자매의 이야기는 소설보다 소설 같고, 시보다 더 시적이다.

기간: 11월 7일까지
장소: 대학로 자유극장

ⓒ 뮤지컬 <브론테> 포스터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


열아홉 소녀 수정은 입시 전문 점쟁이에게 스무 살이 되기 전 죽을 운명이라는 예언을 듣는다. 수정은 그길로 도망치기 시작하고, 동갑내기 이안을 만난다. 이안의 목적은 죽는 것이다. 둘은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저승으로 향한다. 이 극은 젊은 여성을 자살로 내모는 것, 어쩌면 죽음보다 나쁜 것에 맞서 싸우는 두 소녀의 연대를 보여준다.

기간: 10월 23일까지
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 포스터


글. 양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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