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영월행 일기>
원로 거장들의 연극제인 ‘늘푸른연극제’의 일곱 번째 기획 공연이다. <영월행 일기>는 한국 연극사에 한 획을 그은 이강백 작가의 대표 작품으로, 고서적 수집가인 ‘조당전’이 인사동에서 500년 전 책을 구매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기간: 2월 5일까지
장소: 국립정동극장 세실
ⓒ <영월행 일기> 포스터
연극 <노스체>
원전 폭발 후 수십 년이 흐른 뒤, 사고 중심지로부터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마을에 재난 로봇 노스체가 나타난다. <노스체>는 재난이 지나간 자리에 놓인 ‘재난의 산물’을 보여주며, 역경 속에서도 묵묵히 살아내자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던진다.
기간: 2월 3일부터 2월 12일까지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노스체> 포스터
뮤지컬 <청춘소음>
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여행 홍보 작가 ‘영원’은, 방음이 되지 않는 자취방 위층에 이사 온 ‘아름’이 내는 일상 소음에 점점 불만이 쌓인다. 15cm 벽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기간: 2월 26일까지
장소: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 <청춘소음> 포스터
글. 원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