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 빅이슈코리아에서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라는 이름의 워크숍이 진행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빅이슈 판매원(빅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성인지 감수성을 비롯한 존중 의식을 높이고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과정으로 자신이 가진 욕구를 들여다보며 먼저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빅이슈 판매원으로 함께할 때 충족되는 욕구, 나아가 욕구가 충족됐을 때의 느낌을 떠올려보는 판매원들의 얼굴은 사뭇 진지해 보였습니다.
‘감사’ ‘신뢰’ ‘독립’ 등 판매원으로서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 있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노란 포스트잇에 직접 써 내려가며 점차 자신과 가까워지는 판매원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빅이슈코리아 판매팀 김다정 선임은 “빅판님들이 직접 ‘내가 하고 싶은 감사’, ‘듣고 싶은 감사’에 대해 써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빅판님들이 활동하시며,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안 좋은 일도 있겠지만 감사한 일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나눴습니다.
글. 양계영 | 사진. 빅이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