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황소연
<SUPER REAL ME> 아일릿(ILLIT)
‘하이브의 막내딸’ 아일릿의 첫 번째 미니앨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젊음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생기 넘치는 타이틀곡 ‘Magnetic’은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와 자석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안무로 5세대 아이돌의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알린다. 10대만이 내뿜는 긍정 바이브를 만끽할 수 있는 트랙으로 가득하다.
<Daydream> 뎁트(Dept)
포근한 음색으로 다정한 가사를 전하는 뎁트의 새 앨범. 아시아 투어와 한국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발표한 앨범엔 알앤비의 감미로움이 풍성하다. 활동명 뎁트는 그가 영향을 받은 음악적 영웅들에게 빚을 졌다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한다. 데뷔 때의 음악과 최근 발매한 음악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이라고 SNS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Found Heaven> Conan Gray
Z세대의 아이돌, 코난 그레이(Conan Gray)의 새 앨범. 얼마 전 글로벌 팝스타로서 팬 플랫폼인 위버스에 합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독특한 음색과 7⁓80년대 팝이 떠오르는 몽환적인 비트가 앨범의 무드를 결정한다. ‘Lonely Dancers’ 뮤직비디오는 2024년의 트렌디한 멜로디와 레트로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낸 즐거운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