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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으로 수십 번 가본 곳을 드디어 밟아보았다. 어린 시절부터 로망이었던 그곳. 자유와 억압이 동시에 공존하고 사람들은 생각대로 호탕했다. 무엇을 상상하든 가능할 것 같은 스케일이 주는 압도감에 두근거렸다.
글 | 사진. 해란
해란
9년 차 사진가. 유머와 사랑으로 인물을 담고, 가족과 노인, 고양이에 관심이 많다. 다큐멘터리 사진과 요가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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